[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가 7일 금리인하 속도 조절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합의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해지자 2%대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급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 발언으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46.94포인트(3.29%) 상승한 2만3433.1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84.05포인트(3.43%) 오른 2531.94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6738.86으로 전일대비 275.35포인트(4.26%) 올랐다.

또한 지난 4일 중국 상무부는 “미중간 차관급 통화를 갖고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의 방중(訪中)을 확인했다”며 “양국 정상이 아르헨티나 만남에서 이룬 중요한 공동인식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는 1%대 상승출발로 2030선을 회복하더니 오전 9시 30분 기준 2046.81로 전 거래일 대비 36.75포인트 오른 1.83%상승대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15억원을 홀로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34억원, 기관은 131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미국발 훈풍에 상승장으로 시작, 674.34로 전 거래일 대비 9.98포인트 오른 1.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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