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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강남구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인턴 200명에게 월 80~100만원을 지원하는 ‘2019년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차로 나눠서 선발되며 강남구 소재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일반기업, 신성장동력, 전시컨벤션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과거 강남구는 2010년 이후 청년인턴 수료 1261명, 정규직 전환 1177명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거둔 바 있다.

강남구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인턴 기간 3개월과 정규직 전환 후 7개월, 최장 10개월 동안 1인당 월 80만~100만원의 임금을 지원한다"며 "인턴사원은 월 175만원 이상의 고정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해당기업은 95만원 이상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구 사업공고에 따르면 인턴대상은 만 15~34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강남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정헌 일자리정책과장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면서 “전국 최초로 청년실태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미래형 도시, 강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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