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노회찬 의원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지난해 7월 23일 서거한 故노회찬 의원의 유지(遺志)를 이어받은 노회찬 재단이 설립되었다.


9일 노회찬 재단 설립위원회(조승수, 조현연 공동위원장)는 이날 재단 설립 완성을 밝히고 오는 14일 첫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9일 노회찬 의원과 친분이 있었던 18명의 각계 사회인사들에 의해 제안된 이후 4개월 만의 일이다.


설립위는 "지난달 28일 국회사무처로부터 법인설립허가증을 받았고 지난 4일 법인설립등기를 마쳤다"며 "세무서로부터 고유번호증을 발급받고 재단설립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회찬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로 선임되었다. 첫 이사회에는 조 이사장을 비롯해 13명의 이사들 전원이 참석해 노회찬재단의 조직체계 마련과 사무총장 등의 임명, 2019년도 사업계획안 검토, 후원회원 확대방안 등을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노회찬재단 설립위원회는 “이제 노회찬재단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약 3,400명의 후원회원이 함께 해주시고 계신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노회찬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열심히 해 노회찬의원 서거 1주기까지 1만명 후원회원 가입 목표를 꼭 달성할 것이다”고 재단의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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