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지난 2016년 기록적인 강진이 발생했던 경주에서 또 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5시31분 5초경 경북 경주시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가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으로 밝혀 졌으며 북위 35.79, 동경 129.20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는 17km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경주 주민들의 큰 피해는 보고 되지 않는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동이 감지돼서 119에 10건 정도 신고가 들어왔으나 실제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피해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진이 빈번한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진 안전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경주에 일어난 기록적인 강진으로 인해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나라가 아니게 되었다. 지난 2016년 9월12일 규모5.8의 강진이 일어나 경주를 비롯한 경북 일대에 수많은 가옥과 도로 학교, 건물등에 피해가 일어나 수많은 시민들이 다치거나 이재민이 된 일이 일어났다.


특히 2017년엔 수능을 앞두고 이 일대에 또 한번의 지진이 일어나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수능을 일주일 연기하는 사상초유의 결정을 내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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