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글로벌 호재에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10일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팔자’에 외국인은 ‘사자’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2063.2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2,065.73으로 출발했으나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소폭 낮은 1.43포인트(-0.07%) 내린 2,063.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장을 이끈건 개인과 기관의 매도였다. 개인은 54억원치를, 기관은 261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73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등락폭을 줄였다.

규모별로는 모두 하락세다. 대형주(-.002%), 중형주(-0.31%), 소형주(-0.21%) 모두 소폭 감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전 거래일에 등락이 컸던 삼성전자는 0.51% 소폭 올랐다.

이날 미중 무역협상이 대부분 합의해 글로벌 호재에 상승장으로 시작했으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 될 것이란 우려 등 속에 상승폭이 제한됐고, 결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닥은 3.60포인트(0.53%) 오른 683.34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57억원을 홀로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211억원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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