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이 국산 배 품종 개발기술을 전수한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11일 농촌진흥청은 국산 배의 새 품종을 재배를 장려 하기위해 농가에 새 기술을 전수하기로 하였다.


농진청은 1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배연구소에서 '배 사랑방 기술 교육'을 세 차례 진행하며 올해는 다양한 기술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내 육성 새 품종의 재배 특성, 품종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결실 관리 기술, 안전 생산을 위한 토양과 병해충 관리 기술, 최근 배 유통 시장 경향 분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과정은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을 권역별(중부·영남·호남)로 나눠 분기마다 현장 상담과 기술 관련 현장 토론을 이어갈 계획으로 현장의 의견과 수요 조사 결과는 앞으로 연구 과제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 기간 동안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세균성 병해 관리 △올바른 지베렐린 사용 등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도 마련되는데 일정별로는 1월 16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심화기술과정'을, 2월 13일~14일 배연구소에서 '실용기술과정', 2월 20일 배연구소에서 '일반유통과정'을 운영한다.


심화기술과정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생산자단체의 배 전문지도사들이 대상이며, 실용기술과정은 사전 예약한 선도농가에서 이뤄진다. 일반유통과정은 과실유통 전문가 대상 교육이다.


실용기술과정(2월 13~14일)에 참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내로 농촌진흥청 배연구소에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은 "배 산업의 활력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정보 공유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농업인뿐만 아니라 전문지도사와 유통관계자까지 교육 대상을 넓힌 만큼 현장에 널리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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