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13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 저감조치가 시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경기남부, 세종, 충북, 전북 지역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당일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고 다음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이러한 초미세먼지가 높은 이유는 서해 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저감조치가 월요일까지 이어지면 오늘은 휴일이어서 시행하지 않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운행 제한 조치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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