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신동빈회장이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신 회장(좌측)이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우측)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의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롯데지주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의 유통매장을 깜짝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1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2일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신 회장이 주말에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석방돼 경영에 복귀한 이래 처음이다.
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 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세세히 살펴봤다. 특히 식품관 리뉴얼 등 매장개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규 오픈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고객들을 위한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쇼핑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붐비는 이벤트 매장,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과 편집매장, 지하철 연결입구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고객반응을 살폈다.
또한 ‘전자가격표시기(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 ‘지능형 쇼케이스’를 비롯한 마트에 적용된 차세대 스마트 기술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매장 방문 중 신 회장을 알아본 고객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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