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말대비 5억9천만달러 감소

▲ 한국은행이 2018년 12월 거주자외화예금을 공개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744억 6천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5억 9천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엔화예금 감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5억1천만달러 증가한 반면 엔화 및 유로화예금은 각각 9억2천만달러, 2억달러가 감소했다.

달러화예금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현물환 매도 축소 등으로 증가되었다. 엔화예금은 원/엔 환율 상승에 따른 현물환 매도 등으로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628억 달러)이 8억3천만 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116억6천만달러)은 2억 4천만달러 증가했고,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96억달러)이 11억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148억6천만달러)은 5억1천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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