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헬기가 산불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산림청은 18일부터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국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 110명을 초청하여 항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그간 산불 진화당시 핼기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헬기 조종사들이 많았기에 미연에 사고를 방지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항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무장지대(DMZ)·사격장 및 일반화재 등의 헬기진화체계 ▲산불진화 환경에서의 비행착각 대응방안 ▲야간산불 헬기진화 준비 및 안전대책 등의 내용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불합동진화'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고 헬기 조종사들의 노후준비를 위해 평생자산관리연구소의 유평창 소장을 초빙해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힐링재태크'란 제목의 특강도 열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과 공조해 산불방지와 항공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진화 헬기의 안전대책 마련과 산불대응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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