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합정역 환풍구에서 원인 미상의 연기가 발생, 무정차 운행됐으나 곧 정상 운행해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16일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에서 환풍기를 통해 연기가 유입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현재까지 발표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교통공사는 혹시모를 사태에 승강장 내 승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이후 12시 반부터 합정역 양방향 12대의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오후 1시5분께 열차 운행은 원래대로 재개했다.

연기가 난 이유에 대해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환기실에서 연기가 나와 조사결과 환기실 안 모터가 가열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현재 모터가 가열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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