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헨리가 Btv를 시연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SK그룹에서 운영하는 통신업체 SK 브로드밴드의 서비스장애가 일어나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5일 저녁 8시경부터 SK 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가정형 셋톱박스 서비스 Btv에서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와 인증번호 서버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로 가입자들이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SK브로드밴드측은 사고가 난걸 인지한 직후 복구절차에 들어가 16일 새벽0시를 넘겨 겨우 시스템을 복구했다.


이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셋탑 VOD 서비스의 시스템 오류가 난 사고”라며 “이번 사고는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경우로 처음있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발방지를 위해 시스템 대응책을 현재 마련중이며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까진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본보는 지난해 말 벌어진 KT 아현지사 사고의 영향이 미쳤느냐는 질문을 했지만 관계자는 “그것과는 연관이 없는 별개의 사안이며 시스템 상의 오류”라고 밝혔다.

또한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에 대한 보상책을 현재 논의 중이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 하지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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