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 농가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은 △식량 △농산물가공 △농업경영·마케팅 △농촌지역개발 △농촌관광 △전자상거래 등 9개 분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활동하며 17일 화성시 장미농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은 생산에서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등에 이르는 원스톱 컨설팅인 ‘그룹 컨설팅’ 및 청년창업농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농기원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전문가 현장기술지원단은 지난해 △전문컨설팅 308회(1154명) △현장집합교육 37회(1086명) △멘토‧멘티 상담 342회(637명) 실시 등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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