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가운데)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이청용(보훔)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1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청용은 18일 밤(현지시각)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오늘(19) 열리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청용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우리 대표팀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청용의 이번 한국행은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6강전인 바레인전(22일)까지 일정이 남았고 금방 복귀하기 때문에 경기력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다.

한편 이청용은 오는 20일 오전 다시 두바이로 돌아가서 대표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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