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사이언스 파크를 찾은 유영민, 성윤모, 홍종학 장관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장관은 5G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와 실무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2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5G산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세 장관외에도 LG전자의 정도현 대표이사, 안승권 LG사이언스 파크사장을 비롯하여 박찬호 우성엠엔피 사장, 황호진 삼화콘덴서 사장등 중소·협력기업 업체도 참석해 5G산업을 체험했다.

국가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각 부처의 장관들은 우리나라가 5G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5G 서비스의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우선 인사말을 통해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ㆍ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ㆍ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모든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주행차 9대 핵심부품, 제조현장용 협업로봇,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5G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5G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역할과 상생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의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R&D 혁신과 5G, 스마트공장 등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R&D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스타트업 투자펀드, 사내벤처, 스마트공장 구축 등 대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후원하여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장관들은 인삿말 뒤 사이언스 파크 이곳저곳을 집적 둘러보며 5G 기술을 체험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관들은 궁금한 사항이 생길때마다 사이언스 파크 직원들과 문답을 주고 받으며 5G기술을 놀라워 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산업을 담당하는 세 장관이 이번 현장을 방문한것은 "5G상용화에 앞서 관계부처들이 협력하여 우리나라가 5G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들기 위함"이라며 "정부는 오늘 이후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을 찾아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성과를 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