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겨울 채소 판매촉진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설을 맞아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특별판매,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대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직거래장터 2608개소를 통해 제수용품과 과일, 한우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을 통해 국산 농수산식품 구매를 캠패인도 추진한다.

‘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가액 한도 10만원 이내 농축산물 선물 확대를 위한 TV광고, 카드뉴스, 스티커 배포 등의 홍보도 지속한다.

또한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선물세트 구입비용, 농축산물 부류별 최적 구매 시기, 주변 장터 정보 등 유용정보를 ‘싱싱장터’, 라디오, 지역방송, SNS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공한다.

특히 직황호조로 공급물량이 많은 배추와 무 등 겨울 채소류는 시중가 대비 50~60%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각적 방법을 통해 소비활성화를 유도한다.

이개호 장관은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 클럽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겨울채소 소비촉진 홍보에 나섰다.

이 장관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농산물을 이웃에게 선물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신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