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미래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 구현 가시화

▲ 국토부 로고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국토부는 금년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미래 스마트시티의 기술을 접목한 모범적인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조성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30일, ‘판교 2밸리 스마트기술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판교2밸리 등 혁신성장형 산단 조성 TF’ 국토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를 필두로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판교 2밸리 및 지방 도시첨단산단에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기획 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 날 회의는 판교 2밸리 사업 시행자가 검토·설계 중인 30여개 스마트 서비스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사업시행자의 스마트 서비스안 발표 이후, 보완이나 추가 검토 필요 사항에 대해 자유 토론이 이어지게 되며 각 부처의 지원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도 같이 논의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금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안에 대한 실시 설계가 진행되며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서비스는 연내 최종 확정된다. 스마트시티 요소 기술 도입을 위한 공사는 금년 4월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LH는 판교 2밸리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7년부터 각각 「판교2밸리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판교2밸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용역은 입주기관의 편의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와 기반시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기본 설계 용역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입주기업 등 수요자 선호조사 등을 통해 제안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산업입지정책과장은 “부가 가치가 높고 스마트 솔루션 적용을 계기로 향후 판교2밸리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조성되는 신규 산업단지도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등과 활발히 연계해 ICT 기술기반의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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