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2183.36에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가 하락 마감할 것으로 보여졌지만 외국인의 강매수세에 막판 반등에 성공해 21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미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여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를 이어가면서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06포인트(0.28%)오른 2783.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이날 장을 주도한것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컸다. 기관 홀로 165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4억원, 1398억원을 매수했다.

업정별로는 전자기기(2.87%), 석유(2.59%), 디스플레이패널(1.69%), 반도체(1.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무선통신(-2.41%), 전기장비(-.2.36%), 결제 서비스(-2.27%), 무역(-1.95%), 기계(-1.8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삼성물산(1.27%), NAVER(3.03%)은 올랐고 셀트리온(-0.24%), 삼·바(-2.49%), POSCO(-0.19%)가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92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525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27포인트(0.46%) 소폭 하락한 710.99에 마치며 710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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