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제공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종합분석실 기능 강화에 올해 36억2200만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종합분석실은 농업인에게 작물별 적정 시비량 추천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에 도움을 주고자 토양검정, 농업용수를 비롯한 퇴액비, 중금속, 잔류농약 등 검정을 담당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들 분석실의 기능강화를 위해 올해 종합분석 장비 보강 및 운영을 지원한다. 또, 담당자 토양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도 분석실 운영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토양검정 4만점, 농업용수 2000점, 퇴액비 1000점, 중금속 4000점 등 정밀분석을 실시, 농업인에게 통보해 영농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했다.
이밖에 도 농기원은 PLS시행에 대비해 고양시 등 7개 시군에서는 8000점의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했으며, 정밀분석을 위한 담당자 역량강화 전문화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했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 업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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