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1일(목)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 및 확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인 2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신임 임원과 직무 청렴 계약을 맺으며 고위직의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해 ‘윤리 청렴 위크’를 지정하고 청탁금지법과 임직원 행동 강령 등을 쉽게 전달하는 ‘청렴 연극’, ‘청렴 상식 퀴즈대회’와 ‘윤리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반부패 정책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우수시책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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