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선정결과.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고용노동부는 1일 ‘2019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14개 훈련기관(18개 훈련과정)을 선정·발표했다.
동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고숙련 청년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시작했다. 작년까지 서울대, 멀티캠퍼스 등 29개 훈련기관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6개 분야 85개 훈련과정을 실시해 1338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훈련규모를 1300명으로 늘리고 우수한 훈련기관에 대하여 연간 1회 운영할 수 있는 훈련과정을 2회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 회차도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부산대, 한밭대, 멀티캠퍼스, 휴넷 등이며 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훈련기관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자를 중심으로 기관별로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훈련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 신청 후 선발절차를 거쳐 훈련기관을 관할하는 고용센터에서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훈련장려금 등을 지원받게 되고 훈련을 이수하면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2월 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해 빠르면 3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게 되며 자세한 일정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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