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원 IC 인근 경부고속도로, 귀성 차량이 몰려 정체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설날인 5일,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몰려 온종일 양방향 고속도로 모두 정체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을 기준으로 나가는 차량은 51만 대, 들어오는 차량 역시 51만 대로 설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길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1시가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내일 새벽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고속도로가 정체국면에 들어가기 전에 가능하면 오는 7일에 귀경하는 것이 정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통전문가는 "설 연휴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귀경길 정체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귀경길 정체가 오전 7시쯤부터 시작해 오후 4시쯤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 새벽이 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6일 자정 까지 면제되며 일반차로의 경우 도착 요금소에 통행권만 제시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로는 별도 금액 결재없이 무료로 통과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