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수석대변인, "확고한 한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기대"

▲ 더불어민주당 로고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의 합의를 바탕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이 5일 판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측의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는 어제 방한해서 오늘 하루 동안 청와대 방문을 비롯해 우리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것이 통일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1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기본방향 및 원칙에 있어 큰 진전이 있었고 국제사회도 그 결과에 큰 환영의사를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이러한 합의와 그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것이다"라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북한 측의 반응을 고려할 때 회담결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에 열리는 판문점 북미 실무회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 장소 등이 조율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실무회담의 결과가 정상회담의 성공여부를 좌우할 수도 있다"며 "이번 회담의 순조롭게 진행되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개최되어 한반도 비핵화 및 북미관계 개선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확고한 한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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