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그룹 로고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31일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쌀과 세제 등 생필품과 휠체어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여러 대기업과 함께 효성은 설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효성관계자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증상과 발달 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휠체어용 의자를 맞춤 제작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효성첨단소재㈜는 2017년부터 매년 영락애니아의 집에 휠체어 이너시트 구입비를 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첨단소재㈜와 영락애니아의 집의 인연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조현상 총괄사장의 제안으로 2012년 임직원들이 식사 도우미 활동을 하며 시작됐다는 것이 효성의 설명이다.


영락애니아의 집에 따르면 이후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은 8년 째 매월 원아들의 점심 식사를 돕고 있으며, 사내 경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모아 명절과 연말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지난 30일 이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천만원을 후원하고 설날에도 떡국 한 그릇 끓일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떡국 재료를 담은 선물 바구니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 행보를 계속하며 형제 지분도 평화적으로 협상한 이후 효성그룹을 향한 국내외 기업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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