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 등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본을 제작, 도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들을 직접 진단한 사례를 모아 ‘농업현장에서 풀어보는 생생한 민원 사례와 진단’을 제작해 도내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작물보호연구팀에서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점을 정리해 농업인들이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과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책자에는 농작물 이상증상에 대해 농업인이 직접 식물체를 들고 방문하거나 시군 기술센터에서 진단 요청한 사례를 모은 것으로 오이 등 채소 31건, 복숭아 등 과수 8건, 러넌큘러스(꽃 종류) 등 화훼5건, 감자 등 전・특작물 11건으로 구성해 수록했다.

사례를 보면 고추, 오이, 토마토 등 바이러스 진단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농작물 병해충 현장민원 55건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어 농업인과 농촌지도기관의 교육 및 기술지도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농업환경연구과장은“다양한 농업 현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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