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키트를 만들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 무연고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만든 베이비키트 100여개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베이비키트는 영유아 필수용품인 모자와 턱받이,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속싸개, 인지적 발달능력을 위한 딸랑이 인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후원 활동은 삼성전자서비스 사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손바느질로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진용숙 경기지역본부장은 “부모의 온기를 느껴본 적 없는 아기들에게 베이비키트는 따뜻하고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사랑의 온정을 건네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김정훈 상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껏 만든 베이비키트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향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회사의 규모와 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에 구축된 서비스센터별로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전담 봉사처를 선정하고 임직원들의 특화된 제품 수리 기술력을 활용해 전자제품을 무상 점검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와 자매결연도 확대해 농번기 일손돕기, 지역특산품 판매 후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고 전국 각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청각장애아동 인공와우수술과 언어재활치료비 후원, 사회복지시설 학생들의 교복 구입비 지원 등 사회적 소외계층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나눔 활동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1월 1일 협력업체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며 임직원 8600명, 전국 177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S(애프터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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