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중·고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이끌어줄 50+멘토 50명 선발

▲ 서대문구 서울 50 플러스 지원센터(자료제공: 서대문구)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울시내 40개 중·고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학습을 도울 50+멘토를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50+멘토는 관련 교육을 수료 후 서울시 내 중고교에 배치되어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두 기관은 향후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50+멘토 양성은 50+세대와 청소년의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봉사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50+멘토는 청소년들의 봉사학습 기획부터 준비,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의 활동 설계를 돕고 조언과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50+세대가 세대 간 협력을 이끌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