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핀테크업체 토스 등과 손을 잡고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신한은행을 통한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추진 건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스’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모바일 금융플랫폼으로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 등으로 명세를 탔고 가입자 수만 1000만명, 기업가치는 1조3000억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제3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염두에 두고 앞서 SK텔레콤 등 통신사와 쏘카, 다방 등 다양한 핀테크 업체들과도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예비인가 추진단을 꾸려서 참여사 지분율, 자본금 규모 등을 논의한 뒤 다음 달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

정부는 이번에 최대 2개사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토스 컨소시엄 외에 키움증권이 교보생명, SBI홀딩스 등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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