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올라 2200선에 재탈환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코스피가 3일 연속 올라 2200선을 재탈환했다. 미국 정치권이 국경 장벽 예산안에 대해 잠정합의해 셧다운 우려가 해소된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코스피는 지난달 말 2200선을 회복했다 최근 2160선까지 후퇴했으나 최근 불안정성들이 해소되면서 재탈환에 성공했다.

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것은 미국 연방정부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예산안이 잠정합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불확실성 회복에 큰 영향을 줬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야가 잠정 합의한 예산지출 번안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이 다시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이 훈풍을 불면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고있다.

이날 장은 전날대비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장 중 계속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3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256억원, 3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권 상위주는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40%), LG화학(1.75%), 삼성바이오로직스(0.66%), POSCO(0.56%), 삼성물산(0.43%)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3.11%), 셀트리온(-0.24%), 한국전력(-0.15%), 현대모비스(-1.58%)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59개 종목이 상승했고 267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33포인트(1.28%) 오른 739.9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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