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들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 줄지어 있다.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최근 인상이 결정된 서울 택시요금이 내일(16일)부터 적용된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른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새벽 4시부터 서울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이 주간 3800원, 심야(밤 12시~새벽 4시)는 4600원으로 조정된다. 또 모범택시 기본요금도 기존 5000원에서 6500원으로 1500원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32m 당 100원으로 기존보다 10m 축소된다.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으로 4초 축소됐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 택시 7만여대의 미터기를 새로운 요금표에 맞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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