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과 앰씨더맥스 이수.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가수 린이 자신의 배우자인 이수가 10년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에 대해 악성 댓글이 달리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 둘은 지난 2014년에 결혼했다.

린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이수 성매매 혐의에 대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며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글을 맺었다.

앰씨더맥스의 보컬 이수는 지난 2009년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A씨(당시 만1 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당시 법정에서 미성년자라는 사실은 몰랐다고 밝혔고, 이듬해 법원으로부터 존스쿨(성매매 재범방지를 위한 보호관찰소)에서 교육받는 것을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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