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와 조병규가 연인 사이라고 21일 밝혔다. (SNS 캡처)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일명 SKY 캐슬 키즈인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연인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보라가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와 조병규의 소속사는 기타 언론등을 통해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각각 “본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2월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둘의 열애설은 더 팩트(THE FACT)에서 둘의 다정한 공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둘은 어느 연인과 다르지 않게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화관과 대형 쇼핑몰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번화가에서 함께 저녁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얼굴을 가리지 않고 알아본 팬들이 다가와 사진요청에 셀카까지 찍는 쿨함까지 보였다.

더 팩트에 따르면 둘은 SKY 캐슬 측에서 포상휴가로 준 푸켓 여행 이후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 김보라가 본인의 팬 카페에 올린 게시글.(홈페이지 캡처)


한편 김보라는 본인의 팬카페에 팬들에게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며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들여야 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며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준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만 든다”고 말했다.

김보라는 “드라마를 통해 친한 동료 사이가 됐고, 이후 연락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호감이 생겨 2월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보라는 아역배우로 2004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해 15여년 동안 조연과 단역을 맡다가 2018년 SKY캐슬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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