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윤대영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프로야구 LG트윈스의 주전 내야수 윤대영이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24일 윤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씨는 오전 8시 10분경 강남구 코엑스앞 7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안에서 술에 만취해 잠을 자고 있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 의해 적발되었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대로에 세워진 차량이 수상함을 느끼고 차로 접근해 윤씨를 깨웠고 윤씨에게서 술 냄새를 포착하고 바로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당시 당황한 윤씨는 브레이크 조작을 잘못하며 주차된 경찰차와 접촉사고 까지 냈다.


경찰은 윤씨에게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106%였다고 밝히며 윤씨를 경찰서까지 임의 동행하여 음주운전 혐의 인정을 받아 내었다.


경찰은 “윤씨가 죄를 자백한 만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생으로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다이노스에 입단한 윤대영은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경찰 야구단을 거쳐 지난 2018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내야수로 활약했다.


또한 윤대영은 전설적인 타자 이종범이 외삼촌이고 사촌동생이 이정후 임이 알려지며 야구 외적으로도 주목을 받았으나 이번 음주운전으로 인해 야구 팬들으로 부터 실망감과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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