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보우 기자단 위촉식. <사진=경기도 제공>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농업 알림이로 위촉된 제4기 ‘레인보우 SNS기자단’이 경기농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레인보우 SNS기자단은 시군에서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 경험이 있는 농업인과 현재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일반소비자로 구성된 10명(농업인 5명, 일반소비자 5명)으로 본격적인 농업현장 취재 활동에 들어간다.

기자단은 도내 농업현장 곳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취재를 해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한다. 또 도 농기원에서 추진하는 연구·지도사업 성과 등 각종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관계자는 “기자단이 향후 활동을 통해 경기농산물 및 우수 농업현장을 홍보해 소비자와 농업인 간의 일대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업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말에는 취재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효과와 판매결과를 조사한 후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 E-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자단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앞서 26일 레인보우 SNS 기자단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농업인이자 레인보우 SNS기자단인 오주웅 씨는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SNS홍보스킬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배운 기술을 농업현장에 접목해 홍보효과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이 그동안 배운 마케팅교육을 활용하여 SNS을 통해 소비자에게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 시키는 레인보우 SNS기자단이 출범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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