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감독상은 포체티노가 수상

▲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각) 저녁 영국 런던 배터시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 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은 손흥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올해는 손흥민의 해였다.

손흥민은 28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배터시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프리미어리그에서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FC, 첼시, 풀럼, 퀸즈파크 레인저스, 토트텀, 왓포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Utd,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애스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최우수 선수와 감독 등을 가려 수상한다.

특히 손흥민이 수상한 ‘EPL 올해의 선수’ 부분에 오른 후보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앤드로스 타운센드(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함께 올라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근 활약은 아쉽지만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16골, 9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만 25개를 쌓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9년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많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멋진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 FC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선수’ 부분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2015년 이후 4년만에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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