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56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사회. <사진=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을 연임한다.
KEA는 11일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회장은 향후 3년간 19대 회장직을 맡는다.

KEA는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신(新)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회원사 서비스를 강화해 산업구조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제시했다.

먼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기반 조성, 사물인터넷(IoT), 자동차·IT, 3D프린팅,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혁신 성장 지원과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적용 유망산업 발굴 및 생태계 전환 가속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와 패키지형 해외전시 수출컨소시엄 기획을 통한 수출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 회원사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미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전·후방적 생태계 선점이 기업 생존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자·IT산업이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혁신성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자진흥회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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