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메달 시리즈 4호 … 고심도 기술 적용, 예술성과 입체감 높여
조폐공사가 발행하는 천연기념물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수달 아트 메달’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귀엽고 다양한 모습을 고심도(高深度)의 기술로 재현했다.
수달 아트 메달은 은메달(500g, 순도 99.9%, 직경 80mm)과 동메달(390g, 80mm) 두 종류로 은메달 30개, 동메달 150개 한정 제작되며 메달 측면에 일련번호도 각인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조폐공사는 수달 아트 메달의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개당 은메달 99만 9,000원, 동메달 15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아트 메달은 일반 메달보다 예술성과 입체감을 높인 반면 제작량은 최소화해 수집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인기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조폐공사가 동전을 만드는 높은 기술력을 적용해 제작했다”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참매‧매사냥’, ‘흑우‧흑돼지’, ‘장수하늘소’ 등 우리 나라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메달을 선보였는데 높은 화제속에 모두 판매 당일 매진된 바 있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수달 아트 메달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전했다.
최성호 조폐공사 영업개발처장은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해 고품위 작품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멋진 디자인과 함께 소장가치도 높여 메달 애호가들로부터 인기가 예상된다”며 수집가들의 많은 구매를 당부했다.
권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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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룸/산업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