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 15일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 방문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 현장 방문.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김연 기자] 김인식 한국농어촌 공사 사장이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5일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에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및 현장 근로자 안전현황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방곡지구는 대규모로 우량 농지가 조성된 지역이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 가뭄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을 통해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1개소를 신설해 158만5000톤의 수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한 수자원은 기존 공급지역(206ha)을 포함해 신규 공급지역(139ha)과 인근 하천에 추가로 공급된다.

이날 김 사장은 제당, 여방수로, 취수탑 등 저수지 시설과 용수로 건설추진현황을 살피며 조속한 사업추진과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가뭄,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도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하고 농어촌의 어메니티가 보전되도록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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