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17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등 일일 손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백사마을‘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마와 말벗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300장을 준비해 독거 어르신들의 댁을 일일이 방문해 나누어 드렸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방법과 미세먼지가 많은 날 주의할 점 등을 이야기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혼자 적적한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손자, 손녀처럼 말벗이 되어 드려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 미세먼지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나눔의 중요성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월 3기를 모집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동계체육대회 진행, 지역 복지관 바자회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들 봉사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봉사활동에 따른 소요 비용은 전액 모두 bhc치킨에서 부담한다.

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팀장은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 계층이 아직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해바라기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