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참석

▲ 문희상 의장이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남·북·미를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안보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 “단언컨대 평화의 첫 번째 전제는 튼튼한 국방, 물샐틈없는 안보태세”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에는 많은 비용이 들지만, 평화에는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말이 있다. 우리 대한민국도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걸음을 재촉하는 한편, 안보에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군사과학기술은 산업분야의 한 영역으로서 기술혁신과 인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고 말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일자리 창출과 IT 인재를 육성하는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군사과학기술에 대한 범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힘써야 하겠다”라며 미래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안타깝고 아쉽긴 해도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말 그대로 과정"이라며 "더디고 불편하더라도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지혜와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향해 호시우행(虎視牛行), 예리하게 살피며 꾸준하게 전진해야 하겠다”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올해 제28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는 '밀리테크 4.0 기술패권시대 新 성장전략'을 주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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