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후반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지난 22일 볼리비와의 친선전에서 1-0으로 이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번에는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하지만 피파랭킹이나 선수 등을 고려하면 힘든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와와 평가전을 치룬다.


콜롬비아는 남미의 전통강호로 뽑히는 만큼 기량이 좋은 선수들도 많다. 특히 하메스 로드리게스(FC 바이에른 뮌헨)와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예리 미나(에버튼 FC), 다빈슨 산체스(토트넘 홋스퍼 FC) 등 유럽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피파랭킹도 12위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해 잉글랜드와 1-1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22일에는 일본과의 친선전에서 1-0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반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열세라 할수 있다. 피파랭킹도 38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역대전적은 3승 2무 1패로 상대적 강세지만 현대축구에서 국가대표는 10년 단위로 빠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주지 못한다.


또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독특한 이력도 눈에 띈다. 이란 대표팀을 맡은 2011년~2018년까지 한국팀과 만나 5전 1무 4승을 기록한 바있다. 또한 대한민국은 이란 대표팀을 상대로 한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의 조직력이나 실력 발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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