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US·스프링카 등 5단계 완전 자율주행셔틀 체험가능

▲ 스프링카. <사진=서울모터쇼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오는 29일 개막 예정인 ‘2019 서울모터쇼’ 현장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동차’를 일반인도 탑승해볼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 기간 내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승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가 협력해 진행한다.

행사에 운영되는 자율주행셔틀 ‘WHITHUS’와 ‘스프링카’는 모두 운전자와 운전대가 없는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5단계 완전자율주행 차량이다.

시승행사는 2019 서울모터쇼 개최기간인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열흘간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승 신청은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앞과 제2전시장 분수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시승구간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미터로 정속주행, 변속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단 현장상황에 따라 시연방법을 달라질 수 있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운영기간과 체험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사실상 무인자동차에 가까운 5단계 자율주행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서울모터쇼 방문시 꼭 체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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