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등 청년참여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을 위한 창업컨퍼런스 개최

▲ 「2019 Y-Conference」도시재생사업 창업컨퍼런스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서울시가 침체된 용산전자상가를 청년 교류공간 중심지로 재탄생 시키고자, 청년참여형 도시재생모델 구축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오는 29일 용산전자 ‘상상가’에서 「2019 Y-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Y-Conference」는 창업컨퍼런스로 도시재생과 창업을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렌드 리포트와 유니크한 제품제작을 통해 성공을 이룬 창업스토리, 창업과 지역 도심재생의 연계에 관한 이야기 등 창업 토크쇼와 네트워킹,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이 함께 기획되어 있다.


강연자로는 스타트업 관련 콘텐츠 제작자인 김태용 대표가 ‘실리콘밸리를 통해 본 스타트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요기보의 박대진 대표가 하드웨어 창업관련해 ‘30분 만에 5천만원 펀딩이 가능했던 이유는'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또 민욱조 대표가 창업과 도심재생의 연계에 대해서 ‘투자자의 입장에 본 지역 창업생태계’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마지막 강연이 끝나면 상상가 투어가 이어질 전망이다.

용산전자 상상가는 노후 공실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플랫폼으로 재탄생 시킨 용산 Y-Valley(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도시재생 앵커시설로 2018년 4월에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상상가에는 대학 창업센터와 연계한 멀티캠퍼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창업지원 및 활성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1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도쿄대, 중국산동즈보시, 베트남퀴논시, 실리콘밸리, UN해비타트 등 국내외 청년프로젝트 및 창업 관련기관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월평균 약 1000명이 방문하는 등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방문이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청년 창업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용산 Y-Valley가 청년교류공간의 중심지로 브랜드화 되고 창업플랫폼인 ‘용산전자 상상가’가 하드웨어 창업의 전진기지로 활성화 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지역에서 다양한 창의인재들과 함께하는 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청년 참여형 도시재생모델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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