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프라인 매장 10,000개 이상 오픈 예정”

▲ 왼쪽부터 릴리앤뷰티 황타오, 셀라피 해외사업부 김현미 이사, 릴리앤뷰티 장신, 중국 의료업 관계자, 릴리앤뷰티 리아오셩씨앙

[투데이코리아=김일환 기자] 지엠홀딩스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대표 정형록)가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 ‘릴리앤뷰티’와 지난 25일 상해에서 파트너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100명가량의 중국 내 주요 패션·뷰티 업계 관계자 및 언론사, 유명 중국 대리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중국 최대 전시회 그룹인 CBE(China Beauty Expo)의 부회장 상잉(桑滢)도 참석해 셀라피와 릴리앤뷰티의 전략적 상호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릴리앤뷰티 CEO인 황타오(黄韬)는 “중국에 진출한 코스메틱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국 로컬 코스메틱 브랜드까지 현재 화장품 시장은 포화 상태다”라며, “많은 코스메틱 브랜드 가운데 셀라피는 제품력과 가능성이 충분한 브랜드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셀라피는 지난 1월 릴리앤뷰티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릴리앤뷰티의 옴니채널(omni-channel·다채널)을 활용해 2021년까지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10,000개를 오픈할 예정이다.


▲ 셀라피&릴리앤뷰티 파트너 협약식에 참석한 중국 대리상

셀라피 정형록 대표는 “최근 안전한 성분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셀라피도 지난해 중국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된 것에 이어 릴리앤뷰티와의 업무 협약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 뷰티, K 더마의 리딩 브랜드로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라피는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중국 상해 뷰티 박람회’에 참석해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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