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정책소통 및 의견수렴으로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 공감도 개선

▲ 서울시 로고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서울시가 시민참여행정 구현을 위한 정책소통평가단 162명을 최종 선발하고 오는 30일 돈화문 국악당에서 ‘소통의 봄’을 주제로 정책소통평가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연다.
시는 기존의 현장점검 중심 모니터링을 정책소통평가로 개편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 및 공감도를 개선하고자 지난 달 시민 모니터링단(이하, 정책소통평가단)을 모집했다.


시는 최종 선발 인원은 162명. 소통·홍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경쟁률은 3:1로 5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위촉된 단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2년간 시와 시민간의 깊이 있는 정책 소통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를 대표하는 정책소통평가단원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들의 궁금증에 스스로 답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시와 시민의 실질적인 소통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은 ‘정책을 심다 소통이 피다– 소통의 봄’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 정책소통평가단원 예비교육 소통 특강 (서강대 이기진 교수), △ 위촉식 및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함께 서울의 소통철학을 필두로 소통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정책소통평가단이 시와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어 서울형 정책 소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소통 시정 구현을 위한 제도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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