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월 3만원 미만’ 가장 적절하다 43.8%

▲ 5G 통신서비스의 요금은 ‘월 3만원 미만’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1위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투데이코리아=김충식 기자] 5G 통신서비스의 가장 낮은 최저요금은 ‘월 3만원 미만’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1위로 나타났다.


종전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바탕으로 하는 5G 통신서비스가 기존 3G나 LTE의 요금제에 비해 높은 요금제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5G 통신서비스의 최저요금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3만원 미만’이 가장 적절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32.7%), ‘5만원 이상 7만원 미만’(10.4%), ‘9만원 이상’(3.0%), ‘7만원 이상 9만원 미만’(1.2%) 순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9%.


응답자 10명 중 7명이상인 76.5%가 5만원 미만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현재 3사 통신사에서 책정한 최저요금제 5만5천원은 국민들에게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2019년 3월 29일(금) 전국 19세 이상 성인 7,86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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