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시마을 공동 심사결과 대상 外 33개 작품 발표

▲ 제1회 신춘문예 포토시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김순철 씨의 ‘묘하다’(사진)가 선정됐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된 조세금융신문·시마을 공동 ‘제1회 신춘문예 포토시(詩)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이 올해 처음 연 포토시공모전은 1,740편이 응모돼 포토시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돋보였다.


공모전 최우수 작품으로는 김순철 씨의 ‘묘하다’가 선정됐다. 우수작은 조영남 씨의 ‘희망’, 김대정 씨의 ‘울타리’, 허정진 씨의 ‘따뜻한 구멍’ 등 3작품이 뽑혔다. 이어 장려상은 김향숙 씨의 ‘첫사랑’ 外 8작품이, 입선은 류성욱 씨의 ‘집으로’ 外 19작품이 선정되는 등 총 33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이 공동 주최하고, 신한은행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에 참여한 나희덕 시인은 “당초 2작품을 선정하려 했던 우수작이 3작품으로 선정했을 만큼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며 “제1회 포토시 신춘문예의 싱싱한 작품들이 새로운 시의 방향을 이끌어내고 있어 성공적인 공모가 되었다”고 호평했다. 나 시인은 이어 “앞으로 국내 최고의 포토시 공모전으로 커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심사 관계자는 “당초 2작품으로 계획했던 우수작을 3작품으로 선정했을 만큼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며 “제1회 포토시 신춘문예의 싱싱한 작품들이 새로운 시의 방향을 이끌어내고 있어 성공적인 공모가 됐다”고 평했다.


한편, 최우수상은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각 50만원, 그리고 장려상 9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조세금융신문 본사 4층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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