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들어 6번째 재난 선포

▲ 화재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투데이코리아=유효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12시 25분, 지난 4일 대형 산불로 광범위한 화재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건의안을 재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강원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5개 시군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돼, 피해주민 생계안정과 복구 비용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청와대는, 산불로 인한 광역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과 행정능력으로만은 수습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수습과 복구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정부들어 재난 선포는 2017년 포항 지진 등 모두 5차례 이뤄진 바 있다.


이번이 6번째 재난 선포이지만 대형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2000년 동해안 산불과 2005년 양양산불 이후 세 번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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