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딜' 스타일 '일괄적' 비핵화 해결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4월 6일 라스베이거스의 공화당유대연맹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나는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핵화 협상을 통해 ‘올바른 합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지지계열 ‘공화당유대인연합회(RJC)' 연례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처음 (백악관에) 들어왔을 때, 북한은 로켓 및 핵폭발 (시험)을 했고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었다”며 “지난해 초 대화국면 조성으로 더는 핵미사일 실험이 없었다”며 본인을 칭찬했다.

이어 합의가 결렬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나는 한차례 협상(One deal)에서 걸어 나왔다”면서 “올바른 협상(Right deal)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며 “우리는 뭔가를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럴 수도,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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