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예약접수

▲ 조폐공사가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조폐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1일 ㈜풍산화동양행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지난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메달’을 기획하고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념메달은 금메달 1온스(31.1g)와 1/2온스(15.55g) 각 500개, 은메달 1온스 1,000개 등 2,000개 한정 수량 제작되며,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이 사용됐다.


금메달 1/2온스와 은메달 1온스는 둥근 형태인 반면 금메달 1온스의 경우 사각 형태로 디자인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1온스 금메달과 은메달의 앞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원년인 1919년 10월 11일에 찍은 사진을 활용,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1열에는 신익희 안창호 현순, 2열에는 김철 윤현진 최창식 이춘숙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표현하였으며, 메달 중앙에는 김구 주석이 실루엣으로 디자인됐다.


1/2온스 금메달의 앞면은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1945년 10월 11일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 기념으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으로 디자인 하여 1온스 메달의 앞면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시작과 끝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각 메달에는 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보증서에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1온스 금메달 262만원, 1/2온스 금메달 132만원, 1온스 은메달 11만원이다.


예약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조폐공사,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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